北 “올해는 원수님의 해” 특별강연회 진행…청년층은 ‘시큰둥’

등록일 2019.04.18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올해는 원수님의 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당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대성을 선전하는 데 힘을 쏟고 있지만, 특히 청년층은 이를 거북스럽게 여기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양강도 소식통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양강도 당 위원회에서, 조직별 강연회를 진행했다”며 “지난 1일 양강도 혜산시 혜화동47반에서도 회의가 열렸는데, 이때 시 당 위원회 선전부 일군(일꾼)들이 나와, ‘올해는 김정은 원수님의 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윁남(베트남) 방문 후, 전 세계 인민들이 김정은 위원장에 위대성에 탄복하고, 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외국인들이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며, 북한으로 달려오고 있다는 내용으로 선전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경로로 외부 정보를 접한 20~30대 청년층에서는 이 같은 선전이 통하지 않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입니다. 청년들은 당국에서 진행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이른바 위대성 선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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