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의 계절

등록일 2019.04.12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냇물이 언제 그랬냐는 듯 신명나게 노래하며 흐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심어놓은 나무들도 간신히 뿌리 내리기를 성공한 듯합니다. 
성급한 개나리나 벚꽃들은, 게으름에 늑장피다 이제사 만개하는 꽃들이 오히려 부럽습니다. 
시아버님 : 에~그... 화무는 십일홍이라더니... 니들도 그렇게 지는구나ㅎㅎ
            만물이 그저 “나 살아있어요~” 하고 외치는데, 그세월들을 붙잡을순 없겠지?
며느리 : 아버님~! 그래도 아버님은 민간요법에 밝으셔서 특별히 편찮으신덴 없잖아요! 
         아직 아버님은 최소한 “십년홍”은 되실거예요~!
시아버님 : ㅎㅎ욕심은! 무슨 십년씩이나! ㅎㅎ
            그래도 우리 며느리가 이렇게 얘기해주니까 기분은 좋다~! 
며느리 : 아버님~ 요즘은 날이 좋아서 외출이 잦으세요~! 좋은일 있으세요?
시아버님 : 하~ 이런 이런! 들켰네! 요센 계절음식이 최고의 민간요법이지~!! 
            그래서 내가 좋다는건 다 먹는거야..
며느리 : 아버님 오늘 민간요법 얘기좀 들려주세요! 노래한곡 먼저 듣구요!
시아버님 : 그랴~! 왁스가 부른다며? 엄마의 일기 듣고 오겠시다! ㅎㅎㅎ

- 왁스 - 엄마의 일기 

- 박정수 - 사랑이 아프다  

- 애니메이션 주제가 - 들장미 소녀 캔디 

- 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 

- 강수지 - 보랏빛 향기 

- 선우혜경 - 손  

- 이난 - 거짓말

- 김정수 - 가슴이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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