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 내 북한 노동자들 귀국 중…체류 기간도 1주일로 제한”

등록일 2019.03.15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최근 중국 요녕성 단동에 있던 북한 주민들에게, 체류기간 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급작스럽게 귀국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감지된 움직임으로, 회담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소식통은 “지난 3월 초에 중국 당국이 단동에 있는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입국사증 체류 기간을 일주일로 제한했다”며 “단동 시내에 있는 백마강 불고기 식당과, 사우나 시설에 파견됐던 북한 복무원(종업원)들도 3월 초에 모두 철수했으며, 복장회사에 있던 북한 사람들도 수십 명이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단동에 있는 한 북한 간부는 “현재 중국이 한 달짜리 입국사증을 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류 기간을 제한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중국에 있는 조선인) 모두 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북한 간부는 미국과 무역협상을 하고 있는 중국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이 대북제재 준수를 강조하자, 이에 성의를 보이는 차원에서 북한 노동자들을 내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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