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빈손 귀국에 “첫술에 배가 부르겠나?” 주민들 아쉬움

등록일 2019.03.06

진행: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북한 매체들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적으로 끝났다고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회담 결렬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이번 원수님(김정은 위원장) 윁남(베트남) 방문은 미국과 회담이기 때문에 경제봉쇄 해제라는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했었다”면서 “회담을 마치고 며칠이 됐는데도 (경제)봉쇄가 풀린다는 내용이 없어 협상이 잘 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신문과 방송에서 제재 해제와 경제지원에 대한 약속된 내용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 회담에 잘 되지 않았다는 걸 감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 대방(무역업자)들과의 접촉이나 전화 통화를 통해서도 회담 결렬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회담에서 북미 간 의견 차이가 컸다는 소식이 확산되자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첫술에 배부르겠냐’며 다음 회담을 기약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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