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밀착 어떻게 볼 것인가?/조선노동당원의 위상

등록일 2019.01.31

MC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가영입니다. 북한 친선 예술단이 3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부쩍 가까워진 북중 관계의 향배에 이목이 쏠립니다. 한편 북한 당국이 최근 조선노동당 입당의 대가로 주민들에게 헌납을 강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 국민통일방송.데일리NK 이광백 대표와 함께 살펴보고 분석해봅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1. 리수용 북한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친선 예술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이 어떤 목적에서 진행된 건가요?

2. 북한 예술단이 공연을 목적으로 중국 베이징을 찾은 건 지난 2015년 12월 이후 3년 만이거든요. 당시 모란봉 악단이 공연을 하러 갔다가 갑작스럽게 취소를 하고 북한으로 돌아가버렸는데,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정리를 한 번 해주세요. 

3. 2015년 12월 당시 모란봉 악단이 철수를 하면서, 이후 북중 관계가 그야말로 경색 일로를 치달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다르죠. 북중관계를 ‘신밀월’이라고까지 표현을 하던데,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얼마만큼 달라졌습니까?

4. 부쩍 가까워진 북중관계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도 27일 북한 친선 예술단의 이틀째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북한 예술단의 방중과 시 주석의 참석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5. 이렇게 북중 간 4차 정상회담과 북한 친선 예술단의 방중 공연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중 양국이 어느 정도 공통의 이해관계를 합의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어떤 계산이 깔려 있는 걸까요?

6. 중국도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거듭 피력해왔는데요. 이런 가운데 북한이 중국과 살당히 밀착하는 모습인데, 향후 비핵화 협상에서 중국의 입김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7. 북중 간 밀착 행보에 관해 미국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한데요. 그간 미국은 중국이 대북제재 강화에 더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현 시점에 중국을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일만한 카드가 있을까요?

8. 다음은 북한 내부 소식입니다. 최근 북한 당국이 입당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증의 대가로 물자헌납을 강요하고 있다는데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9. 북한에서 당원이 되기 위해 뇌물을 바치는 건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긴 한데요. 북한 당국이 직접 나서서 입당 대가로 물자 헌납을 요구한다는 게 큰 문제가 될까요?

10. 사실 당원이 되면 당의 조직생활에 충실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장사 활동에 제약도 많다고 하던데요.  그래서인지 당원에 대한 인식도 예전 같진 않다고 하죠?

11. 돈으로 입당증을 사고 파는 행위는 곧 조선노동당의 위신이 그만큼 추락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은데요. 우상화와 선전선동으로 체제를 유지해오던 북한 사회에 지금과 같은 풍조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MC :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 친선 예술단의 방중 공연 의미와 북한 당국이 입당을 대가로 물자헌납을 강요하고 있다는 소식 살펴봤습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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