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북한 외교관의 김정은 신년사 분석

등록일 2019.01.03

신년특집, 북한 외교관의 김정은 신년사 분석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정책을 밝혔습니다. 전직 북한 외교관은 이번 신년사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요? 국민통일방송 데일리NK 하윤아 기자가, 지난 2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발표되었는데요,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를 하셨는지 먼저 여쭈어 볼게요.

2. 작년과 비교를 해보고 싶은데요, 작년에 비해 특별하게 달라진 점이 있다는 점, 좀 특별하게 보신 부분이 있을까요?

3. 방금 말씀하신대로 작년의 신년사는 과격한 언어로 ‘핵 대결 구도' 이것을 구축하는 데에 방점을 찍었다고 보면 또, ‘대북 제재에 대한 인내’ 이런 부분이 강조가 되었는데 올해에는 주로 성과 위주, 조미회담이라던지 북남회담이라던지 이런 성과위주로 서술이 되었더라구요, 어떻게 보시나요?

4. 이거는 형식의 문제인데요, 올해는 정말 이례적으로 서재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는데요, 어떤 배경이 있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저희가 판단할 수 있을까요?

5. 대내 메시지에 집중을 해서 보고 싶은데요, 먼저 ‘농사의 주인인 농작원들이 의사와 이익을 존중하고 사회주의 분배 원칙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라는 문구가 굉장히 눈에 띕니다. 이 부분을 ‘개인의 이익보장, 개인의 이익을 증대시키겠다.’ 이런 의미로 저희가 해석을 해도 될까요?

6. 또 비슷한 질문인데요, 기업체가 기업활동을 원활히 해나갈 수 있게 사업체계를 정비하겠다. 이런부분도 있는데, 이것 역시 기업의 자율성을 확대한다는 의미로 해석을 해볼 수 있을까요?

7. 아까 말씀하셨을 때, 군수 공업이 민수 생산에 집중을 해야되고 경제 건설을 지원해야한다. 이런 부분이 처음 나왔다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이런 부분도 경제 발전, 이것과 직결된 문제라고 볼 수 있을까요?

8. 그만큼 경제발전 5개년 계획 달성이라는 그 목표를 위해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9. 북한 주민들 관련한 질문인데요. 작년에도 자강력을 내세우면서 각종 개발, 건설사업에 노력을 동원한다거나 아니면 물자 지원을 요구한다거나 또 세외 부담 이런 것들을 강요하는 등의 고통 부담이 있었는데 올해에도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잖아요. 이런 흐름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시나요?

10. 인민 생활과 관련해서는 비문화적인 풍조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런 내용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이 부분을 외부정보에 대한 굉장한 경계심이라고 해석을 했는데요. 그렇게 볼 수 있을까요?

11. 또 남북관계에 대한 부분도 저희가 어쭈어보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번에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이런 부분을 조건없이 할 용의가 있다.” 이런 표현이 담겼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12. 또,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부분을 더 이상은 허용하면 안 된다. 이렇게 메세지를 냈더라고요. 이 부분 관련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한미 동맹을 갈라놓기 위한 하나의 노림수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동의하시나요?

13. 우리 한국 정부로서는 굉장히 큰 공을 떠안은 셈이 되었는데요, 금강산 관광이나 한미 합동 군사 연습이나 어쨌든 한국 정부가 이제 앞으로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셈인데요. 그럼에도 한국정부는 북한과 교류, 협력 이 부분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년사에 미루어 봤을 때, 향후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이런 교류 협력 문제에서 성과를 좀 낼 수 있을까요?

14. 대미 메시지도 많이 담겨있었는데요. 미국과 관계개선, 조미 회담에 대한 성과를 굉장히 부각하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런 부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5. 특별히 여쭈어보고 싶은 부분은 그럼에도 인내심을 오판하거나, 제재 압박을 계속할 경우에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이런 말을 담았어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6. 국제사회의 공통된 의견은 북한이 비핵화에서 진정성있는 움직임을 보여야 제재문제라던지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입장인데요, 지금 계속 북한의 입장과 충돌하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북한은 이런 비핵화 문제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을 해나갈 것이라고 예상을 하시나요?

17. 국제사회의 공통된 의견은 북한이 비핵화에서 진정성있는 움직임을 보여야 제재문제라던지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입장인데요, 지금 계속 북한의 입장과 충돌하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북한은 이런 비핵화 문제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을 해나갈 것이라고 예상을 하시나요?

18.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가장 관심을 가지는 문제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입니다. 올해 조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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