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화_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칵테일'과 '브라질 삼바'

등록일 2018.07.28

여름엔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넣고 싶다.

여름엔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번 바다에 가고 싶다.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 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드려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오고 싶다.


UP&DOWN

 

이제야 제대로 된 여름이 시작된 듯,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땀이 주루룩 흐르는 그런 계절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더위인데도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건 우리가 그만큼 많은 것을 잊고 사는 존재여서 그런건 아닐까 싶네요. 어차피 겪어야 할 여름이라면 하얀 빨래처럼,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부서는 파도처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배우 지안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플레이리스트>


1. Summer Nights-그리스 OST

2.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코나

3. Something About us-다프트 펑크

4. Cocomo-비치 보이스

5. Don't Worry Be Happy-바비 맥퍼린

6. 칵테일 사랑-옥상달빛

7. Mas Que Nada-세르지오 멘데스

8. The Cup Of Life-리키 마틴

9. Brazil-벨리니

10. Copacabana-배리 매닐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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