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가객 김광석

등록일 2017.02.28


진행 : 양정아 방송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양 : 안녕하세요.
 
진행 : 오늘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의 삶과 노래를 통해 우리 현대사를 돌아보는 시간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어떤 가수에 대해 소개해주실 건가요?
 
양 : 네. 오늘은 영원한 가객으로 불리는 김광석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천재들은 요절한다는 이야기도 있듯이 김광석 또한 서른셋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가 남긴 음악이 우리에게 더 애절하게 느껴지지 않나 싶습니다.
 
진행 : 김광석의 노래는 지금도 후배 가수들에 의해서 많이 불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의 삶과 노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겠군요.
 
양 : 네. 먼저 김광석의 성장배경을 살펴보면요. 1964년 대구에서 출생했지만 어릴 때 서울로 이사와 학창시절을 서울에서 보내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보이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음악 활동은 1982년 대학 입학과 동시에 시작됩니다. 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해 민중가요를 부르고 소극장 공연을 하게 된 그는 선배들 눈에 띄어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80년대에서 90년대에 걸쳐 한국에서 활동한 민중가요 노래패인데 흔히 줄여서 노찾사라고 부릅니다.
 
진행 : 김광석이 민중가요를 부르면서 음악 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민중가요란 용어는 몇 번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 노래를 말하는 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양 : 네. 1980년대 대학가에서는 군부 독재에 맞선 시위가 많이 열렸는데요. 이때 시위 현장에서 불리던 노래를 민중가요라 부르는데 가사를 통해 사회저항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기존의 대중가요와는 다르기 때문에 상업적인 성공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노찾사의 앨범은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김광석이 참여한 노찾사 1집은 정부의 사전검열 통과를 위해 비교적 순화된 노래들만 실었다고 합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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