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생일선물 안하면 밥도 못얻어 먹는다!

등록일 2015.11.26


이: 11월 넷째 주, 지금 북한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데일리엔케이 강미진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 안녕하세요.

장: 이젠 겨울이 된 것 같은데요? 여기 서울엔 눈도 내렸잖아요?

이: 그런 요즘 어떤 소식을 가지고 오셨나요?

강: 남존여비란 말 있잖아요? 남성이 귀하고 여성이 천하다 말인데요,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이런 것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지만 완전히 바뀌고 있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수십 년 봉건문화잔재가 존재했던 남존여비 사상이 식량난시기를 겪으면서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이런 문화가 남아 있었는데요, 그러던 것을 뒤집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요즘 여성들의 가정 내 지위가 올라가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저도 여성이라 그런지 그 소식을 들으면서 괜스레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올해 가뭄과 수해가 있었잖아요? 그런데도 개인 소토지와 뙈기밭은 농사가 아주 잘됐다고 하는데 이 소식도 함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장: 전 여기 남한에 와서 남성들이 여성들 대하는 것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특히 아내 말을 그렇게 잘 듣는 순종적인 남편들 보면 그랬는데, 북한사회에도 변화가 있다는 건가요?

강: 네, 최근 북한에서 여성들이 장사를 통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가정주부들의 권한이라고 할까요, 가정 내 여건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권이 신장되면서 아내의 생일을 각별히 챙기고 있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해왔습니다. 소식을 전한 주민은 여성들이 장사를 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지금은 옛날과 달라 경제권이 아내들에게 돌아갔고 아내들의 가정사에 대한 입김도 세졌다”면서 “북한 남성들 속에서 아내를 존중하거나 잘 해주면 가정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특히 아내 생일을 각별히 챙기고 있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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