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샌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등록일 2015.11.12


이: 11월 둘째 주, 지금 북한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데일리엔케이 최송민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 안녕하세요.

장: 네, 반갑습니다.

이:  네 오늘은 어떤 소식을 전해주실 건가요?

최: 백두산 청년영웅 발전소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당 창건 70돌을 맞아 김정은의 업적으로 대대적으로 선전됐던 발전소인데요, 이 발전소가 부실공사로 지어져서 제대로 된 발전이 어렵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백두산 청년영웅발전소 건설과정과 실효성에 대해 자세히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장: 백두산 청년발전소건설이 착공은 오래 전에 시작했지만 했지만 완성을 못시켰던 발전소 아닌가요?

최: 백두산 선군청년 발전소는 량강도 백암군 황토 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착공을 처음 시작한 1995년에는 황토발전소란 이름으로 진행되어온 애물단지 발전소였습니다. 10년 넘게 부진되어온 이 발전소가 2004년 중앙 청년동맹이 나서서 청년들이 책임지고 완공하겠다고 하여 백두산 선군청년발전소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이로부터 중앙 청년동맹 산하의 속도전 청년돌격대를 비롯한 전국각지 청년돌격대가 총 동원되어 10년간 건설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김정은은 당 창건 70돌을 앞두고 완공했다고 하는 이발전소 개통식에 참석해 영웅이라는 이름까지 가져다 붙여 지금의 명칭은 이른바 ‘백두산 영웅청년발전소’로 바뀌게 되었고 발전소 건설은 마치 자기업적마냥 선전했습니다.

이: 영웅청년발전소 위치가요. 양강도 백암군인데요. 이곳이 두만강 지류여서 발전소를 건설해도 발전량이 얼마 안 된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최: 발전량은 5만KW밖에 되지 않습니다. 량강도 지역은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고산지대입니다. 특히 이번에 건설된 백두산 청년발전소가 위치한 이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추위가 일찍 시작되고 늦게 얼음이 풀립니다. 수력발전소라고 하면 말 그대로 물을 많이 저장하여 발전기를 돌려야 하는데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이 지역은 10월초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늦은 봄이 지나야 얼음이 풀립니다. 약 반년동안은 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다 시피 합니다.

이: 발전량도 얼마 안 되는데 굳이 여기에 발전소를 건설한 이유가 있을까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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