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돼지는 놓치면 안된다.

등록일 2015.08.13


이: 8월 셋째 주, 지금 북한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데일리엔케이 이상용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상용: 안녕하세요?

장: 네 이번 한주 어떤 소식을 갖고 오셨나요?

상용 : 네, 일단 현재 장마철이잖아요. 한국에서도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 많았는데, 북한의 장마철에는 어떤 풍경이 펼쳐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북한의 시장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당원증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 소식도 함께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 네, 장마전선이 남한의 남쪽에 머물러있는데요, 그동안 북한에도 비가 많이 왔었나봐요?

상용 : 네. 북한 주민들은 장마철이면 대피소동을 벌인다고 합니다. 일단 만성적인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난한 가정들이 많기 때문에 장맛비는 또 다른 피해를 불러오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집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또한 당국이 제대로 물 관리, 하수도 관리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물이 넘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북한에서는 조금만 비가와도 장마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다고 합니다.

이: 천재지변이야 어쩔 수 없지만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이런 피해를 당하신다는게 안타까운데요. 이런 건 집안 보수관리만 잘 되고 해결된 문제잖아요?

상용 : 당국에서는 ‘자력갱생’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이제 스스로 살 궁리를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8월 이쯤이면 다닥다닥 붙어있는 단층집 지붕마다 비가 새는 구멍에 비닐박막 조각이나 해어진 쌀 마대들로 매워져 있는 것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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