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 편지

등록일 2015.06.09


이: 오늘도 김선화 동무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장: 네, 저희가 지난 시간에 쭉 선화동무의 탈북과정하고 아들을 여기로 데려오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아들이 초등학교에 간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이: 네, 지금 혁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죠? (네 그렇죠) 그럼 처음 남한에 왔을 때 몇학년으로 들어간 건가요?

장: 북한에 있을 때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았을 것 아녜요? 바로 그렇게 학교로 보내도 되는 건가요?

이: 그러면 혁이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렇죠?

장: 저도 상상이 가긴 하지만 혁이가 뭐래요?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하던가요?

이: 말투가 다른 것 때문에 말하기 꺼려하거나 그런 건 없나요? 북한에서 왔다는걸 숨기고 싶어 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장: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혁이가 힘들어 하는거 보면서.

이: 그런데 얘기 들어보니까. 지금은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장: 그래도 공부는 따라가기 힘들 것 같은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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