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자면서 왜 산을 가는거지? 이상한 남한에 등산문화

등록일 2015.05.12



장: 북한과는 너무 다른 남한에 모습을 소개해줄 분입니다. 정젬마 방송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젬: 네 안녕하세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으로 들로 야외로 나가서 좋은 공기에 아름다운 경치를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남한사회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등산문화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 요즘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덕분에 많이들 등산을 가시더라고요…

장: 남한은 등산할 수 있는 산이 있어서 참 좋네요. 북한은 등산은커녕 벌거숭이산들이 많아서 봄, 여름이 되도 자연의 녹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안 되는 곳이 참, 많거든요.

젬: 그러게요, 그런데 여기 남한에선 요즘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는 주말이 되면 등산 족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연령대도 다양한대요~ 주말을 맞아 산을 찾는 20대부터 50~60대 중장년층까지입니다.

장: 아니 그런데 왜 등산을 하려면 산으로 가야지 지하철이나 버스 역에 모여 있는 거죠?

젬: 네 취미로 등산을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지방까지 등산을 가는 것도 좋겠지만 서울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서울 외곽으로 등산하기 좋은 산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 등산을 갈 때는 아차산, 북한산 청계산 등 서울에서 1시간 30분정도 거리면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그런데 혼자서 등산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삼삼오오 많게는 몇 십 명씩 모여서 등산을 가시더라고요.

젬: 네~ 제가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등산이 이제는 남한사회에서는 새로운 문화의 한 흐름으로 자리 잡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뭘 하든 함께 하면 더 즐겁잖아요? 그러다보니 동호회모임같이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어서 함께 산도 오르고 친목도 다지는 등산동호회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등산 인구 1500만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꾸준히 등산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장: 한 10년 전만 해도 등산하면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하는 그런 어떻게 보면 지루한 운동 취미생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저도 처음 남한 와서는 이해가 안 갔어요. 밥 잘 먹고 할 일없이 왜 산에 올라가나. 싶었거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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