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화 졸업

등록일 2013.03.25

 

효과) 강당

아이들 (약한 소음)

교장 (마이크?) 너희들은 죄인의 자식들임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어버이 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하늘처럼 높고 바다처럼 넓고 깊은 은덕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이제부터는 노력자(勞力者)로 일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학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일을 잘 하여야 한다. (단상 한번 탁 치고) 앞으로! 작업현장에 나가서는 작업반 감독이나 담당 보위원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학생이기 때문에 죄를 지은 것이 있어도 용서를 받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절대 용서란 것은 없다. 만약 죄를 지으면 무조건 묶여서 구류장으로 보내버린다. 기렇기 때문에 사회현장을 지금까지 하던 학교생활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학생이 아니고 어른이다.

(속으로) 어른... 우리가 벌써 어른이라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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